타이어 종류와 특성 알아보기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 중에 하나입니다.

 

타이어의 종류와 등급들에 따라 접지력이 다르며 차량에 잘 맞는 타이어를 장착하신다면 접지력, 제동 성능도 모두 챙기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타이어들이 있지만 간단하게 사계절, 윈터, 썸머 타이어에 관해 알아보며 겨울철에 어떤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는지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사계절 타이어

흔히 대중적인 차량에 출고 타이어로 많이 사용되는 타이어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타이어입니다.

 

사계절 타이어는 올시즌과 올웨더가 있습니다.

올시즌

올 시즌은 1년 동안 기후변화가 크지 않고 온도 변화도 극심하지 않는 온난한 기후에서 사용하기 좋은 타이어입니다.

 

비나 눈이 오지 않은 마른 노면 기준으로는 여름, 겨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비가 오는 여름에는 썸머타이어 보다 접지력이 낮아지고 성능이 떨어지며 눈이 오는 겨울에는 윈터 타이어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봄, 가을에서는 최대 성능을 보여주긴 합니다.

올웨더

올웨더 타이어는 올시즌 타이어와는 약간 다르게 모든 기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을 가진 타이어입니다.

 

즉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장한다는 얘기죠.

 

다만 특화 타이어라고 할 수 있는 썸머, 윈터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올 시즌 타이어보다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타이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올시즌 타이어보다 소음이 더 발생할 수 있고 승차감 또한 약간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후에서는 올시즌보다는 올웨더가 더 유리한 부분이 많고 추천드리는 타이어입니다.

 

2. 썸머 타이어

썸머

여름용 타이어며 스포츠 주행과 젖은 노면 (여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입니다.

 

마른 노면이라도 겨울철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성능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약 7도 이하부터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접지력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스포츠 주행에 유리한 타이어이다 보니 사계절 타이어보다 타이어 마일리지가 금방 닳고 교체 주기도 짧은 것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카, 스포츠 주행을 목적으로 나온 차량들에만 출고 타이어로 끼워 나오니 일반적인 세단, SUV를 타신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3. 윈터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

윈터

윈터 타이어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 유리한 타이어이며 주로 썸머 타이어를 장착했던 차량들이 겨울철을 나기 위해 많이들 장착하시는 타이어입니다.

 

눈길과 빙판길에 다른 타이어들보다 장점을 갖고 있지만 썸머, 사계절 타이어 대비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이어의 재질도 다르고 파여있는 홈과 패턴들이 다른 타이어들보다 훨씬 많기에 일반 도로에서는 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올웨더 타이어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굳이 윈터 타이어로 바꾸시지 않아도 겨울나기는 충분합니다.

 

4. 타이어 추천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기후에는 올웨더 타이어가 잘 맞는 타이어이며 여름에는 썸머 타이어, 겨울에는 윈터 타이어의 접지력과 성능이 우수하며 올시즌 타이어는 올웨더 타이어보다 전체적으로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올웨더 타이어라고 해도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도심, 수도권에 사시거나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아랫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굳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썸머 타이어를 장착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시거나 올웨더 타이어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저도 썸머 타이어가 장착되어 출고되는 차량을 타고 있고 인천에 거주 중입니다.

 

작년 겨울을 썸머 타이어로 버텨보았는데 외기 온도가 5도만 되어도 승차감도 달라지고 소음도 많아지며 평소에는 무겁던 스티어링이 빙판길, 눈이 온 날에는 엄청나게 가벼워지며 얼음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이번에는 올웨더 타이어로 교체 예정입니다.

 

그러니 썸머 타이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여름에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