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이라는 모델은 G80과 G90 사이에 있는 애매한 모델이면서 같은 가격대라고 할 수 있는 G80은 제네시스 엠블럼과
브랜드이지만 K9은 그냥 기아 엠블럼이 적용되는 차량이라 아쉽다고 생각되는 차량입니다.
판매량도 많이 낮은 편이고 그나마 이번 페리 전 모델의 K9은 외관이 벤츠와 많이 비슷하면서 나름 대형 고급차의 느낌을 많이 풍겨서 K9 판매 실적 중 제일 높았을 때가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K9이 풀체인지가 되고 나서 디자인으로 호평을 많이 받았으며 기아라는 엠블럼만 없다면 정말 좋은 차량이라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허나 이번 페리 버전은 혹평도 꽤 있는 거 같더라구요
같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디자인
전면부의 경우는 페리 전 모델도 마음에 들었으나 페리 버전도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단부의 형상은 페리 전과 비슷하지만 그릴의 형상과 라이트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페리 전 그릴을 감싸는 크롬라인이 둥글둥글한 6각형이었다면 페리 버전은 좀 더 각이 졌고 라이트 또한 둥글한 이미지에서 얇고 길게 바뀌어 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측면부에서 바뀐 점은 트렁크 스포일러 라인이 조금 더 날렵해진 거 이외에는 큰 차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후면부 때문에 혹평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제가 봐도 예전 후면부의 디자인이 나았던 거 같네요
페리 전 모델은 벤츠의 라이트 디자인과 유사하여 익숙한 느낌 때문에 더 완성도가 있게 느껴졌지만 페리 모델은 듣기 거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생선 뼈 같은 라이트 디자인이라 솔직히 별로입니다..
아직 눈에 익지 않아서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감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실내 디자인은 제네시스 라인의 디자인 때문인지 몰라도 K9은 약간 구식의 느낌이 나는 거 같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길고 큰 메인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고급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시계, 우드 트림, 밝은 컬러의 실내, 다이얼 조그도 있는데 현행 차량들의 디자인에 비하면 약간은 옛날 모습 같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고급차라고 느껴지고 낮은 급 혹은 예전 차량을 타시다가 K9을 타보시면 확실히 고급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후면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라서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이 많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2. 트림과 옵션
3. 차량 스펙
4. 추천과 느낌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고급차량이라서 그런지 이미지가 제네시스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판매량 또한 낮습니다.
그렇지만 K9이 절대로 경쟁 모델에 비해 상품성이 낮은 차량은 아니기에 구매 고려 대상에 포함시켜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G80을 구매할 거 같습니다..ㅎㅎ
구매 전 비교 시승은 필수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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