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이자 현대 기아자동차에서 만드는 차량 중 가장 고가의 차량인 G90 풀체인지입니다.
G90은 에쿠스에서 제네시스로 편입된 플래그십 세단이며 모든 기술들이 총집합한 고급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G90은 3.3T, 3.8 자연흡기, 5.0 자연 흡기가 적용되고 있으며 유일하게 5.0 V8엔진이 적용되는 모델입니다.
아직 파워트레인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외관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전면부를 보시게 되면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방패형 그릴이 적용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보자마자 들었던 느낌은 G70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릴과 하단 범퍼 쪽 그릴이 G70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이 되었으며 라이트 디자인은 두 줄로 되어서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행 모델까지만 해도 중후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당장 사진으로 본 풀체인지는 중후한 느낌이 옅어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측면부는 기함급 세단답게 긴 휠베이스로 인해 무게감이 있는 느낌을 주고 있고 쿠페형 세단의 느낌도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대각선에서 찍은 사진을 보시면 뭔가 부조화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G70의 느낌이 자꾸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앞은 뭉툭하고 작은 느낌이지만 긴 차체와 큰 크기가 너무 부조화스러워서 대각선 샷은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후면부의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G80과 비슷한 트렁크 라인이라서 우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매번 한 줄로 이어지는 라이트를 보다가 두줄 다 이어지는 디자인을 보아서 그런지 색다르면서도 멋있습니다.
다만 우아한 느낌을 주는 트렁크 라인 때문에 현행 모델에서 주던 각이 지면서 중후한 느낌은 앞부분과 마찬가지로 옅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라인과 아름다운 곡선들이 많이 적용되었지만 그만큼 중후한 느낌이 옅어진 것 같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전면부의 그릴은 너무 G70을 닮아서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당장은 사진에서 본 느낌이기에 실차를 본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썬 현행 모델보다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더 자세한 소식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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