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에 알아봤던 코나와 셀토스에 이어 경쟁차종들 3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소형 SUV들 중에서 티볼리가 처음으로 출시되어 판매량이 많았었습니다.
이를 본 다른 제조사에서 너도나도 뛰어들게 되어 지금은 티볼리 이외에도 많은 선택지들이 생겨나게 되었죠
그만큼 어떠한 차량을 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네요ㅎㅎ
1. 디자인
트레일 블레이저의 전면부는 다른 쉐보레 차량들에서 볼 수 있듯이 고급감보단
공격적이고 스포티함이 많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곡선보다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라 더 그런 거 같네요
측면부는 셀토스 코나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SUV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부 역시 곡선보다는 직선 위주이며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는 있지만 전면부에 비하면 약한 거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육각형 디스플레이 + 육각형 에어컨 + 육각형 스티어링 혼 커버 등등
실내 역시 고급감보다는 스포티함에 더 치중한 듯 보입니다.
XM3는 비교 설명드릴 차종들과는 다르게 쿠페형 SUV 디자인을 갖고 있어서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거 같아요
전면부는 현행 SM6, QM6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갖고 있으며 이 디자인은 출시 당시에나 지금에나
우아하고 고급스럽다고 평가받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측면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라인 자체가 많이 이쁘고 고급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후면부도 SM6의 후면부와 비슷한 라이트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건 맞지만
너무 SM6와 비슷해 약간 높은 SM6 같은 느낌이 나는 건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실내 디자인은 가운데 큰 디스플레이로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지만
실 사용성에 있어서는 약간 불편함을 갖고 있는 시스템인 거 같습니다.
티볼리는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 오래된 모델이고 부도직전의 회사에서 나온 차량이라
경쟁 차종들보다 상품성이 약간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면부는 르노 삼성과 비슷하게 코란도를 많이 닮은 거 같습니다.
곡선보다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지만 그릴의 형상이 작고 스포티함보다는 단단함 + 안정감 + 고급감을 주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측면부는 전형적인 SUV의 모습이네요
후면부는 라이트 부분의 변화와 육각형 뒷 유리가 약간 변한 거 말고는 페리 전 버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트레일 블레이저와 비슷하게 가운데 디스플레이 그 위에 에어컨이 위치해 있습니다.
센터 콘솔과 디스플레이를 이어주는 플라스틱 판이 경쟁 차종들에 비해 좀 싸 보이지만
기어노브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2. 차량 스펙
트레일 블레이저의 가격대는 1,959 ~ 2,853 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XM3의 가격대는 1,787 ~ 2,641 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티볼리의 가격대는 1,689 ~ 2,447 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 느낌과 추천
트레일 블레이저는 무난 무난하지만 3기통 엔진이 특이하며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함을 많이 주고 있어서 젊은 남성분들을 타겟층으로 출시되었다고 보이구요.
실내 공간도 코나에 비해 넓고 여러모로 젊은 남성분들에겐 구매 포인트가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XM3도 쿠페형 SUV를 타고 싶어 하는 사회 초년생 분들을 타겟으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쿠페형 SUV는 수입차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었고 그만큼 가격도 사회 초년생분들이 타기엔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대였습니다.
하지만 르노 삼성에서 싼 가격에 쿠페형 SUV를 맛보게 해 주어서 스포티함 + 고급감을 같이 느껴보실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내공간도 코나에 비하면 넓은 편이라 나쁘지 않지만 쿠페형 SUV특성상 루프라인이 낮다는 점에서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티볼리가 출시되었을 때 싼 가격에 SUV를 탈 수 있다는 장점과 나름 괜찮은 디자인으로 판매량이 많았지만
경쟁 모델들이 출시됨에 따라 점점 판매량이 줄어들게 되었고 그만큼 경쟁력을 잃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알려드렸던 코나 셀토스 그리고 오늘 알려드린 티볼리, 트레일 블레이저, XM3는 각기 다른 장단점이 존재하며
쿠페형 SUV는 무조건 XM3고 3기통 + 남성적인 디자인을 추구하시면 트레일 블레이저,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차량을 원하시면 티볼리를 구입 고려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구매 전 시승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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