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 아반떼 VS K3 비교 추천

왼쪽 - 아반떼   오른쪽 - K3

오늘 비교해볼 차량들은 사회 초년생 혹은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아반떼와 K3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소형 SUV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세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선의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경쟁 모델이 없다 보니 현대기아의 독점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같은 집안에서 만들었지만 세세한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기에 비교해서 알려드리면 구매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 않을까 싶습니다.

 

1. 디자인

아반떼

아반떼는 AD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서 큰 실패를 경험했었습니다. 

 

거기에 K3의 풀체인지 모델이 나와서 판매량이 밀리게 되었죠

 

그래서 얼마 뒤에 바로 CN7이라는 코드명으로 풀체인지를 하게 됩니다.

 

CN7의 전면부는 날렵한 라이트 디자인과 현대에서 자주 채택하는 파라메트릭 그릴이 적용되어서 스포티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단점이라고들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엠블럼이 너무 크다는 말이 많습니다.

 

측면부는 루프 라인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우아하면서 스포티함을 두루 갖춘 쿠페형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후면부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음각을 주면서 입체감 있는 모습과 직선으로 뻗은 라이트 디자인 때문에 정말 스포츠카처럼 느껴진다고 생각됩니다.

 

실내 디자인은 현재 현대 기아자동차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파라노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센터 콘솔 쪽에

 

가이드 바 하나로 인해 보다 운전자 중심의 느낌을 주어서 실내에서도 스포티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K3

K3는 계속 아반떼에 판매량에서 밀렸지만 AD 페리 버전과 K3 풀체인지 모델이 겹쳤을 때만큼은

 

K3가 더 좋은 상품성을 가졌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면부는 페리 전 버전에 비해 좀 더 세단스러워진 느낌이 듭니다.  하단에 있던 방향지시등은 위로 다시 올라왔으며

 

라이트 형상도 바뀌었고 가운데 타이거 페이스 그릴은 얇아졌습니다.

 

측면부는 아반떼와 다르게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스포티함보다는 고급감과 단아함이 느껴집니다.

 

후면부의 라이트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점선들로 바뀌었고 방향지시등의 형상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라서 큰 차이는 없으나 메인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무난한 세단의 모던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아반떼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K3는 세단의 고급감을 강조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2. 차량 스펙

아반떼의 가격대는 1,570~2,453 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K3의 가격대는 1,738~2,425 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 느낌과 추천

 

삼각떼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 번 큰 실패를 맛봤던 아반떼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남성과

 

사회 초년생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으로 풀체인지를 감행하여 다시 회복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K3보단 현행 CN7 아반떼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듭니다.

 

직선과 음각들로 입체감이 있고 고성능 차량의 느낌을 주지만 아반떼 N 혹은 N라인이 아닌 일반 MPI 엔진의 아반떼는

 

외관과 다른 파워트레인 때문에 많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K3는 세단의 느낌을 많이 강조하면서 약간의 스포티함과 고급감 등등 여러 요소들을 가미해서 완성도 있는 디자인이고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성이 확실한 아반떼 같은 디자인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무난하면서 예쁜 K3의 디자인이 잘 어울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의 재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구매하셨다면 MPI 엔진도 살살 다니기엔 충분한 파워트레인이라고

 

생각하며 좀 더 운전의 재미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겐 GT라는 대안도 있어서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스포티한 외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아반떼,

 

적당한 세단과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원하시면 K3를 추천드리고 꼭 구매 전 시승은 필수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