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경차 4가지 스파크 모닝 레이 캐스퍼 비교

요랑2 2021. 9.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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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닝 2. 레이 3. 캐스퍼 4. 스파크

오늘은 시내에서 타기 좋고 고속도로를 타기엔 약간 부담되는 세그먼트인 경차 모델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에는 경차 종류가 기아의 모닝과 레이 쉐보레의 스파크가 있으며 추후 현대의 캐스퍼가 출시된다면 총 4대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큰 경쟁 모델이 없어서 현대기아의 독점 형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들도 있고 경차 혜택관련 정책도

 

너무 노후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레이와 모닝은 기아자동차에서 만들지 않고 동희 오토에 위탁 생산을 맡긴다는 특이점도 있습니다.

캐스퍼는 전에 설명드렸기에 간단하게만 알려드리고 레이 모닝 캐스포 스파크 총 4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디자인

모닝

모닝은 현재 3세대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며 전면부는 경차답지 않게 스포티한 느낌을 많이 주는 거 같습니다.

K3의 페리 전 모델에 들어가던 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하단부에 그릴과 함께 안개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도 얇지만 있으며 직선들이 많이 사용되어 전체적인 디자인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측면부는 경차답게 아담하지만 휠 디자인과 후면 스포일러 라인이 약간 튀어나와있어서 스포티함이 꽤 느껴집니다.

후면부는 페리전에서 더 각이 진 느낌으로 바뀌었으며 하단 디퓨저에 머플러와 비슷한 느낌으로 크롬처리를 하여 

 

앞 뒤 측면 전부 스포티함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내도 경차이지만 생각보다 넓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에어컨 공조 디스플레이도 적용되었으며 나쁘지 않은 마감처리 등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이

레이는 차급은 경차이지만 경차답지 않은 실용성으로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전면부는 모닝과는 다르게 그릴도 막혀있고 안개등과 라이트등 곡선과 원형들을 많이 사용하여 

 

아담하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전형적인 경차와는 다른 박스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있고 바퀴도 아담하고 

 

휠 디자인도 귀여운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후면부도 라이트 디자인과 하단 범퍼 반사판 디자인도 타원형으로 되어있고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내는 예전부터 이어져오는 모델이라 그런지 요즘 차량들에 비하면 좀 아쉬운 모습입니다.

기어 박스는 예전 카니발에서 보던 디자인이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예전 차량들에서 볼 수 있던 디자인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실내 공간과 활용성에서 만큼은 레이를 따라오기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스파크

스파크는 모닝의 유일한 경쟁차종이며 그만큼 경차에서 판매량이 높기도 하고 많이 구매하시는 차량입니다.

현재 쉐보레 말리부와 비슷한 전면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량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그릴의 모습과 라이트의 모습 전체를 보면 약간 웃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모닝과는 반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측면부는 경차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휠도 모닝보다는 밋밋한 디자인이라 아쉽지만 

 

튀지 않는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면부는 앞과는 다르게 약간 날렵한 라이트 디자인을 갖고 있어서 나름 스포티함을 연출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아담함과 스포티함을 잘 어우러지게 만든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내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에어컨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마감처리 하였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예전 차량 같은 느낌입니다.

나름 고급스럽게 하려고 했으나 버튼들의 디자인과 하이그로시 처리가 매칭이 잘 안되는 느낌이네요 아쉽습니다.

캐스퍼

캐스퍼는 현대에서 출시한 경형 SUV고 경차 기준안으로 들어와서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사회 초년생분들 여성분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담함과 라인들이 귀엽고 

 

실용성도 가져올 수 있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워트레인에 따라 그릴 및 세부 디테일에서 디자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실 차량이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결함 및 문제점들을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실내는 가격 때문인지 급 때문인지 현행 모델들에 비해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은 있으나 심플하면서 예전 차량들 느낌도 나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2. 차량 스펙

모닝 - 1,175~1,520 만원

 

레이 - 1.275~1,580 만원

 

스파크 - 977~1,448 만원

 

캐스퍼 - 1.385~1,960 만원

 

캐스퍼는 SUV라서 제일 가격대가 비싸며 깡통 트림으로는 스파크가 가장 저렴합니다.

(옵션이 아닌 트림 기준 가격입니다.)

 

3. 느낌과 추천

경차 4종 중 모닝이 디자인 적으로 제일 스포티함이 강했으며 캐스퍼와 레이가 귀여운 이미지로 

 

여성분들에게 꽤 인기가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크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스파크라는 대체제가 존재하기에 판매량은 많이 갈릴 거 같네요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시는 사회 초년생분들은 경차보단 준중형급 이상 구매하시는 게 맞고 

 

시내 위주로 다니시는 거라면 경차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캐스퍼의 경우 유일하게 경차들 중 터보 모델이 있어서 경쾌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지만

 

아직 사기는 이르다고 생각되며 급하지 않으신 분들은 최소 6개월 뒤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비해 경차 값이 꽤 많이 올랐지만 품질과 마감면에서 가격 대비 아쉽다는 말도 많습니다.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라고 구매 전 시승은 필수인 거 아시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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