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독일 3사 벤츠, bmw, 아우디는 예전부터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데이터들을 양산차에 적용시키고 있었고 다른 제조사들 역시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늦었지만 모터스포츠에 뛰어들면서 N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저렴한 가격대의 펀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차량은 그 N브랜의 첫 번째 모델인 벨로스터 N입니다.
1. 디자인
전면부는 일반 모델이었던 JS모델과 다르게 그릴에 N 엠블럼이 달려있고 그릴 하단부에 N의 고유색 중 하나인 레드 가니쉬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외관이 이그나이트 플레임 (레드) 색상은 레드 가니쉬가 아닌 블랙으로 변경되어 적용됩니다.
양쪽 사이드로 에어 덕트와 은색 포인트로 더 공격적이고 스포츠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해치백 차량이라 트렁크 쪽으로 경사가 지면서 깎이는 레이아웃과 짧은 후방 대비 긴 전면 덕분인지 몰라도 밸런스 있으면서 굉장히 스포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면부에서 JS모델과 크게 다른 부분은 N 전용 스포일러와 함께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었고 하단 범퍼가 블랙 컬러에 에어로 디퓨저도 적용되어있습니다.
보조 브레이크 등이 스포일러 가운데 삼각형으로 달려있는데 F1 차량들에서 보던 디자인이라 스포츠 주행에 맞는 차량임을 어필하고 있으며 해치백 특성인지는 몰라도 오버 펜더처럼 쉐입이 나타나서 단단하고 볼륨감 있는 느낌을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실내는 JS가 예전 모델이라서 그런지 요즘 나오는 차량들에 비하면 약간 구식의 느낌이지만 N스티어링과 마름모 꼴의 에어컨 디자인 N 브랜드의 시그니쳐 컬러인 퍼포먼스 블루 색상이 몰딩 및 요소요소에 적용되어있으며 센터 페이사와 공조 장치들이 있을 것만 있으면서 스포츠 카의 감성을 잘 살렸다고 생각됩니다.
2. 트림과 옵션
3. 차량 스펙
4. 추천과 느낌
벨로스터 N은 현대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스포츠성에 올인한 차량이며 출시 당시 매니아층만 구매하는 벨로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던 차량이었습니다.
해치백 특유의 라인과 고성능이 접목되어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기본으로 적용되는 디퓨저, 배기 사운드, 스포일러 등등 스포츠카의 감성을 만족시켜 줄 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팝콘 사운드가 인위적인 부분과 이런 사운드가 싫으신 분들에겐 N모드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렇다고 차량의 구매하는 부분에 있어서 전혀 걸림돌이 될 부분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저도 이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드라이빙 포지션이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고 뒷자리는 포기하시는 게 맞으십니다.
실용성 또한 요즘 폴딩 되는 세단과 SUV에 비하면 떨어지는 게 맞지만 그만큼 운전의 재미와 여러 감성들이 앞서 말씀드린 단점들을 상쇄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나오고 있는 아반떼 N, 코나 N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이 벨로스터 N의 개량형이고 여러 부품과 시스템들이 개량된 버전이 들어가기 때문에 디자인과 차량의 네임, 유니크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아반떼나 코나 N을 구매하시는 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구매 전 비교 및 시승은 필수이시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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